주식을 공부하려는데 용어가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단순히 차트에 표시되어 있는 막대 차트를 보고 올랐다 내렸다가 아닌 재무제표도 함께 볼 수 있는 주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용어를 알고 어떻게 주식 투자에 사용을 하는지 사용 예시도 함께 알아봅시다.
PER란? 주가수익비율의 의미
1) PER 뜻
Price-toEarnings Ratio의 약자로 주가 수익 비율을 뜻합니다.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EPS) 대비 몇 배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이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가 되고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2) 계산
PER = 현재주가 ÷ 주당순이익(EPS)
한 기업의 주가가 100,000원이고 EPS 가 10,000원이라면 PER는 10입니다. 투자금 회수가 10년 정도 걸린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의미
투자자들이 주식의 수익성에 대해 얼마나 지불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낮은 PER는 저평가, 높은 PER는 고평가 된 주식이라고 합니다. PER 가 높다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대평가된 주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PBR란? 주가순자산비율 의미
1) PBR 뜻
Price-to-Book Ratio로 주가 순자산 비율을 뜻합니다.
기업의 순자산(BPS)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냅니다. 주가가 주당 순자산에 비해 얼마나 높은 지를 표시하는 것이죠.
즉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낮으면 저평가를 뜻합니다.
2) 계산
PBR = 현재주가 ÷ 주당순자산(BPS)
예로 주가가 50,000원이고 BPS 가 70,000원이라면 PBR은 0.71%입니다. 해당 기업주 가는 자산가치의 71%로 거래가 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 의미
PBR 이 낮으면 저평가됬을 수도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자산 기반 산업인 은행, 제조업에서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PBR < 1 이하면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었을 수 있다는 근거입니다.
PBR = 1이면 주가와 자산가치가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EPS란? 기업 수익성의 척도
1) EPS 뜻
Earnings Per Share 로 주당 순이익입니다.
기업이 발행한 1주당 얼마나 순 이익을 벌어들였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2) 계산
EPS = 당기순이익 ÷ 총 발행주식수
예로 순 이익이 5억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00만 주라면 EPS는 500원입니다.
3) 의미
EPS는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PS를 알고 있으면 해당 주식의 가격이 적정한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을 파악해서 상승률이 높아졌는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수치가 아닌 증가율로 확인하여 더 큰 주가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OE란? 자본이익 지표
1) ROE 뜻
기업의 주주의 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는지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계산
ROE =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X 100
예로 순이익이 10억 원이고 자기 자본이 50억 원이라면 ROE는 20%입니다.
3) 의미
ROE 가 높을수록 기본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는 의미입니다. 타 기업들에 비해 낮으면 업종이 불황이거나 기업의 이익이 낮다는 뜻입니다. 투자의 신 워런버핏도 투자 시 3년 이상 15% 의 자기 자본 이익률을 유지하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부채가 적고 현금유용성이 높은 회사의 주식이라면 응당 가치는 올갈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낸 투자 회사에 투자의 매력이 높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수익성만 가지고 가치를 판단하기엔 이릅니다. 성장성이 있는지도 파악이 필요하겠습니다.
각 용어 총정리
PER는 주가 대비 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성장주, 가치주들을 분석하는데 활용됩니다.
PBR 은 주가 대비 순자산을 나타내며 은행이나 제조업 등의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을 평가하는데 활용합니다.
EPS는 주당 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가성비를 평가합니다.
ROE는 자기 대본 대비 이익률을 확인하는 지표로 자본 효율을 잘 활용하는 기업을 확인하기에 좋은 지표입니다.
PER, PBR 동시 활용예시
낮은 PER + 낮은 PBR
- 낮은 PER과 PBR은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할 수 있는 유용한 신호
◾ 저평가 가능성
- 주가가 기업의 이익이나 자산 대비 저평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 성장성 부족 또는 리스크존재
- 해당 기업의 성장성이 낮거나 업계 내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 부채문제, 산업적 구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배당 투자 매력
- 둘 다 낮지만 안정적인 이익을 낸다면 높은 배당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잠재적 기회일 수 있지만, 리스크를 수반할 가능성도 큽니다.
낮은 PER + 높은 PBR
- 고 이익 저자산 기업이나 자산구조의 특수성을 가진 기업에서 잘 보입니다. IP산업, 기술기반, 서비스 중심 산업에서 관찰됩니다.
◾ 고수익성 저자산 기업
- 기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지만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경우입니다.
-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기술기반 기업에서 나타납니다.
◾ 시장 과대평가 가능성
- 자산가치는 낮은데 주가가 높은 경우는 시장 이익에 초점을 맞추어 자산기반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 재무 구조 문제
- 높은 이익을 내고 있지만, 부채 비율이 높거나 자산 활용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높은 PER + 낮은 PBR
- 투자자들에게 잠재적 기회일 수 있지만, 리스크를 수반할 가능성도 큽니다.
◾ 성장성 기대가 높은 자산 기반 기업
-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현재 실적이 부진하거나 아직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특히 혁신 기술기업이나 전환점을 맞는 전 통산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저평가된 자산 보유
- 기업이 자산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특허권, 또는 숨겨진 자산이 많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시장 불신과 기대의 공존
- 자산은 충분하지만 자산을 활용한 수익 창출 능력에 의문이 있을 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조조정 중인 대기업이 잠재적인 회복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자본금이 10억 원인 기업이 이익을 1억을 냈고 시총이 20억 원이라면 PER는 20억÷1억 = 20입니다.
그렇다면 PBR은 20억 원(시총)÷ 10억(자본금) =2입니다.
PBR>1 : 회사의 가치보다 순 자산이 적음
PBR = 1이면 주가와 자산가치가 동일
PBR <1 : 회사의 가치보다 순 자산이 많음,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
이상 주식 기초용어 PBR, PER, EPS, RO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편적으로 비교하기보다는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보셔서 좋은 주식을 찾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내가 투자할 기업의 재무제표도 한번 보시고 파악하셔서 투자의 좋은 길을 찾으셨으면 합니다.